Alexander
defender of men
사람을 보호하는 자, 인류의 수호자
'사람을 보호하는 자'라는 이름 뜻은 강하고 아름다운 의미를 가진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전 세계에 퍼진 이 이름은, 신약에서는 긍정적·부정적 인물 모두에게 사용되어 '이름의 의미보다 그 사람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베드로와 요한을 심문한 대제사장 가문의 일원.
에베소 소동 중 유대인들이 내세운 인물. 군중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실패.
바울이 '사단에게 내어준' 인물(딤전 1:20), '동장이 알렉산더가 내게 악을 많이 행하였다'(딤후 4:14)로 언급.
알렉산더(Ἀλέξανδρος)는 ἀλέξω(방어하다) + ἀνήρ(사람)의 합성어로, '사람의 보호자/수호자'를 뜻한다. 이 이름은 알렉산드로스 대왕(기원전 356-323)의 정복에 의해 고대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이름이 되었으며, 유대인 사이에서도 흔히 사용되었다(요세푸스, 유대 고대사 XI.8.5에 따르면 대왕이 예루살렘을 방문한 후 유대인이 이 이름을 자녀에게 붙이기 시작했다는 전승이 있다). 신약에서 최소 3명의 다른 인물이 이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흥미롭게도 대부분 부정적 맥락에서 등장한다(행 4:6의 심문자, 딤전 1:20의 배교자, 딤후 4:14의 바울 반대자). 그러나 이름 자체의 의미는 아름답고, 이름의 어원적 의미와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의 행적 사이의 괴리는 '이름이 운명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BlessedName의 점복 배제 원칙(L3.1)을 역설적으로 뒷받침한다. 이 이름의 문화적 여행은 독보적인데, 아랍어 '이스칸다르', 터키어 '이스켄데르', 스코틀랜드 게일어 '앨러스데어', 헝가리어 '샨도르'까지 어원이 거의 인식되지 않을 정도로 변형되었다. 이는 Name Journey 차별화축의 가장 극적인 사례이다.
신적 이름 요소가 없는 세속적 의미의 헬라어 이름. 알렉산드로스 대왕과의 연관성이 있으나 작명에 문제없다.
한국에서 '알렉산더'는 외국인 이름의 한국어 표기로 잘 알려져 있으나, 한국인 작명에 직접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