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God is my judge
하나님은 나의 재판관
'하나님은 나의 재판관이시다'라는 의미를 담아, 자녀가 세상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을 최종 권위로 삼으며 다니엘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와 충성의 삶을 살기를 축복하는 이름이다.
바벨론 포로기에 활동한 선지자이자 관료. 느부갓네살·벨사살·다리우스·고레스 왕 시대에 걸쳐 하나님의 지혜와 충성을 보여주었으며, 묵시적 환상을 통해 역사의 종말론적 전개를 예언했다.
다니엘(דָּנִיֵּאל)은 BDB(p.193)에 따르면 dîn('재판하다/심판하다') + ʾēl('하나님')의 결합으로 '하나님은 나의 재판관'을 뜻한다. HALOT도 동일한 어원을 확인하며, 우가릿 문헌의 dnʾil과의 연관성도 지적한다(겔 14:14에서 언급되는 고대의 의인 '다니엘'과의 관계는 학술적으로 논쟁 중). 신학적으로 다니엘서의 핵심은 이중 구조이다: (1) 궁정 서사(단 1-6장)에서 '하나님은 나의 재판관'이라는 이름은 이방 왕의 법정에서 하나님만을 최종 권위로 인정하는 서사와 직접 조응한다. 단 1:8의 음식 거부, 단 3장의 풀무불(다니엘의 세 친구), 단 6장의 사자 굴은 모두 '누가 최종 심판자인가'의 질문에 답한다. (2) 묵시 환상(단 7-12장)에서 단 7:13-14의 '인자(bar ʾĕnāš) 같은 이'가 '영원한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받는 환상은 메시아론의 핵심 텍스트이다. 예수가 자신을 '인자'(ὁ υἱὸς τοῦ ἀνθρώπου)로 부른 것은 이 본문에 대한 직접적 자기 해석이다. Collins(Daniel, Hermeneia)는 다니엘의 이름이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온다'는 묵시적 확신의 인격적 표현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다니엘서 전체의 메시지 — 세상 제국은 지나가되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단 2:44) — 와 정확히 일치한다.
이름에 하나님(ʾēl)의 신명이 포함되어 있으나, '다니엘'은 한국에서도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자녀 이름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있다.
한국 개신교 가정에서 '다니엘' 작명 사례 있음. 영미권에서 Daniel은 가장 보편적인 성경 이름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