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phas
rock, stone
반석
예수님이 직접 지어주신 이름으로, '반석'이라는 뜻은 자녀가 흔들리지 않는 믿음 위에 서기를 소망하는 부모의 축복이다. 게바는 페트로스의 아람어 원형으로, 예수님의 모국어에 더 가까운 형태이다.
예수님이 시몬에게 직접 부여하신 아람어 이름. 바울 서신에서는 '게바'가 베드로보다 더 자주 사용되어, 아람어권 초대교회에서의 베드로의 위상을 보여준다.
게바(Κηφᾶς)는 아람어 כֵּיפָא(kēp̄āʾ)의 헬라어 음역으로, '반석'을 뜻한다. 요한복음 1:42에서 예수님은 시몬을 보시고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σὺ κληθήσῃ Κηφᾶς, ὃ ἑρμηνεύεται Πέτρος)고 선언하셨다. 이 작명은 구약의 하나님에 의한 개명 전통(아브람→아브라함, 야곱→이스라엘)의 신약적 계승이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와 고린도전서에서 일관되게 '게바'를 사용하는데(갈 1:18, 2:9, 2:11, 2:14; 고전 1:12, 3:22, 9:5, 15:5), 이는 바울이 아람어권 예루살렘 교회 전통을 의식적으로 보존했음을 시사한다. Fitzmyer(AB)는 바울의 게바 사용이 베드로와의 직접적 관계(갈 1:18의 15일간 체류)에서 비롯된 개인적 호칭일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 이름은 BlessedName의 Name Journey 차별화축—한 이름이 두 언어(아람어·헬라어)에서 어떻게 살아있는가—의 핵심 사례이다.
신적 이름 요소가 없는 보통 명사('반석') 유래 이름. 예수님이 직접 부여하신 이름이라는 점에서 신학적 의미가 크다.
한국에서 '게바'를 이름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베드로'가 가톨릭 세례명으로 더 널리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