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ac
he laughs / laughter
그가 웃는다 / 웃음
'웃음'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녀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때 터져 나오는 기쁨을 경험하고, 그 기쁨을 나누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하는 이름이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는 이름이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약속의 아들. 모리아산 번제 사건(창 22장)의 당사자이며, 아브라함-이삭-야곱으로 이어지는 족장 언약의 2세대이다.
이삭(יִצְחָק)은 BDB(p.850)에 따르면 동사 צָחַק(ṣāḥaq, '웃다')의 3인칭 남성 미완료형(yiṣḥaq, '그가 웃는다/웃을 것이다')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이 이름의 특이점은 하나님이 직접 지으셨다는 것(창 17:19)과, 성경이 이름의 어원을 서사적으로 세 번 풀어낸다는 것이다: (1) 아브라함의 웃음(창 17:17) — 99세에 아들을 얻는다는 말에 대한 놀라움/불신, (2) 사라의 웃음(창 18:12) — '내가 늙었는데 어찌 낳으랴'는 불신의 웃음, (3) 사라의 기쁨(창 21:6) —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셨으니'라는 성취의 웃음. Wenham(WBC)은 이 삼중 어원 서사를 '이름이 서사를 견인하는 창세기의 전형적 기법'으로 분석한다. 신학적으로 이삭은 두 가지 핵심 주제의 교차점이다: (1) 약속의 아들 — 인간적으로 불가능한(99세·90세 부부)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자연 법칙을 초월함을 증거하며, (2) 아케다(עֲקֵדָה, 번제 사건, 창 22장) — 교부들과 개혁파 신학자들은 이삭을 그리스도의 예표(typus Christi)로 해석했다. 이삭이 나무를 지고 올라간 것(창 22:6)과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신 것의 유형론적 대응은 이레니우스 이래 기독교 해석의 핵심이다. 한국에서 '이삭'은 '이삭 줍기'의 이삭(穗)과 동음이의어이지만, 성경 인명으로서의 인식도 높아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자녀 이름으로 사용된다.
한국에서 '이삭'은 성경 인명으로 인식되며, 남아 이름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있다.
한국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이삭'을 남아 이름으로 사용하는 사례 있음. 영미권·아랍권에서 Isaac/Isḥāq는 보편적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