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
나의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my God is salvation
'나의 하나님은 구원이시다'라는 의미를 담아, 자녀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능력을 신뢰하고 엘리사처럼 앞 세대의 신앙을 이어받아 더 풍성하게 열매 맺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하는 이름이다.
엘리야의 후계 선지자. 스승의 갑절의 영감을 구하여 받았으며, 많은 기적(나아만 치유, 수넴 여인의 아들 부활, 도끼 머리를 물에 뜨게 함 등)을 행했다.
엘리사(אֱלִישָׁע)는 BDB(p.47)에 따르면 ʾēl('하나님') + 1인칭 접미어 î('나의') + yāšaʿ('구원하다')의 결합으로 '나의 하나님은 구원이시다'를 뜻한다. 엘리야(ʾĒlîyāhû, '나의 하나님은 여호와')와 구조적으로 대응하는 이름으로, 스승의 신앙고백('나의 하나님은 여호와')이 제자에게 '나의 하나님은 구원'으로 계승되는 관계를 이름 자체가 표현한다. HALOT는 이 어원을 확인하면서 같은 어근에서 여호수아(Yəhôšuaʿ)와 이사야(Yəšaʿyāhû)도 파생됨을 지적한다. 신학적으로 엘리사의 사역은 엘리야의 사역을 확장하되 성격이 다르다. Hobbs(2 Kings, WBC)는 엘리야가 '대결의 선지자'라면 엘리사는 '자비의 선지자'라고 구분한다: 엘리사의 기적 대부분은 생명 회복(왕하 4:32-35), 치유(왕하 5:14), 양식 공급(왕하 4:42-44)이다. 왕하 5장의 나아만 치유는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의지를 보여주며, 눅 4:27에서 예수가 이를 직접 인용하여 이방인 선교의 구약적 근거로 삼은 것은 '구원'(yāšaʿ)이라는 어근이 이스라엘을 넘어 만민에게 확장됨을 선언한다. 왕하 2:9의 '갑절의 영감' 요청은 장자 상속 관례(신 21:17)를 반영하며, 엘리사가 엘리야의 정당한 영적 후계자임을 법적 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이름에 하나님(ʾēl)의 신명이 포함되어 있으나, 한국에서 '엘리사'는 작명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다. 남녀 구분이 모호한 음감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에서 '엘리사' 작명 사례 드묾. 서양에서도 Elisha는 비교적 드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