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지친 자 / 야생 암소
weary / wild cow
하나님이 소외된 레아의 편에 서셨듯이, 자녀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돌보심 안에 있음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하는 이름이다.
야곱의 첫째 아내. 유다·레위 등 6아들과 딸 디나의 어머니. 사랑받지 못했으나 하나님이 태를 열어주셨다(창 29:31). 메시아 계보(유다)와 제사장 계보(레위)가 모두 레아에게서 나왔다.
레아(לֵאָה)는 BDB(p.521)에 따르면 동사 לָאָה(lāʾâ, '지치다')에서 파생되어 '지친 자'를 뜻할 수 있으나, HALOT는 아카드어 littu('야생 암소')와의 연관을 제안한다. 후자를 따르면 라헬('암양')과 레아('암소')는 유목 가축의 대비 쌍을 이룬다. 레아의 신학적 중요성은 '사랑받지 못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에 있다. 창 29:31의 '여호와께서 레아에게 미움을 당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는 하나님이 인간의 편애 구조를 뒤집으시는 역전의 서사이다. 레아의 4아들 명명은 영적 성장의 4단계를 이룬다: (1) 르우벤 — '남편이 사랑하리로다'(인간적 갈망), (2) 시므온 — '미움을 받는 것을 들으시고'(하나님께 호소), (3) 레위 — '남편이 결합하리로다'(여전히 인간적 소망), (4) 유다 —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하나님께 시선 전환). Hamilton(NICOT)은 이를 '인간 중심에서 신 중심으로의 전환'이라 분석한다. 결정적으로, 메시아 계보(유다)와 제사장 계보(레위)가 사랑받은 라헬이 아닌 소외된 레아에게서 나온 것은 하나님의 역전적 은혜의 구조적 증거이다.
한국에서 '레아'는 자녀 이름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다.
한국에서 직접 작명 사례 드묾. 유럽에서 Léa/Leah는 최근 인기 상승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