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
말을 사랑하는 자
Lover of horses
그리스어로 '사랑하는'(philos)이 어원에 담긴 이름으로, 사랑과 우정의 덕목을 자녀에게 축복한다. 빌립처럼 '와서 보라'(요 1:46)는 초대의 삶, 복음을 나누는 삶을 소망한다.
벳새다 출신의 열두 제자. 나다나엘을 예수님께 데려왔다. '주여 아버지를 보여 주옵소서'라는 요청으로 알려져 있다.
일곱 집사 중 한 명. 사마리아 전도와 에디오피아 내시 전도로 알려진 초대교회의 복음 전파자. 네 딸이 예언하는 은사를 가졌다.
빌립(Φίλιππος)은 φίλος('사랑하는')와 ἵππος('말')의 합성어로 '말을 사랑하는 자'를 뜻하는데, 이는 마케도니아 왕실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BDAG는 신약에서 이 이름을 가진 두 인물을 구분한다: 열두 사도 중 하나인 사도 빌립(요 1:43-48)과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행 6:5). 사도 빌립은 벳새다 출신으로 안드레, 베드로와 같은 마을 사람이며(요 1:44), 그리스어 이름을 가진 것은 갈릴리의 헬라화를 반영한다. 요한복음에서 빌립은 세 번의 '데려오기' 역할을 수행한다: 나다나엘(1:45-46), 오병이어의 계산(6:5-7), 헬라인과 예수님의 중재(12:21-22). 전도자 빌립은 사도행전 8장에서 사마리아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며, 이는 복음이 유대를 넘어 이방으로 확장되는 사도행전의 핵심 서사(행 1:8의 성취)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이름의 '사랑'(philos) 요소와 두 빌립의 '전도자적 사랑' 사이의 어원학적 연결은 우연이 아닐 수 있다.
순수 그리스어 인명. 신적 이름 요소 없음.
한국에서 '빌립'을 직접 이름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영어권에서 Philip/Philippe는 매우 보편적인 기독교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