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평화의 사람 / 그의 평화
his peace / man of peace
'평화의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녀가 하나님의 평화(샬롬)를 누리고 전하는 사람이 되며 솔로몬처럼 지혜를 구하는 겸손한 마음을 지니기를 축복하는 이름이다.
다윗의 아들이자 이스라엘 제3대 왕.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여 받았으며,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한 장본인이다. 잠언·전도서·아가의 저자로 전해진다.
솔로몬(שְׁלֹמֹה)은 BDB(p.1024)에 따르면 שָׁלוֹם(šālôm, '평화, 온전함')에서 파생된 이름으로 '평화의 사람' 또는 '그의 평화'를 뜻한다. 어원 파생은 명확하며 논쟁이 없다. 대상 22:9에서 하나님이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라 내가 그의 때에 이스라엘에게 평안(šālôm)과 안식(šeqeṭ)을 주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직접 이름의 의미를 선언하신 드문 사례이다. 삼하 12:25에서 나단 선지자는 솔로몬에게 '여디디야'(יְדִידְיָהּ, '여호와의 사랑을 받는 자')라는 별명을 지었는데, 이는 다윗-밧세바 사건의 심판 후에도 이 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지속됨을 보여준다. Provan(1 & 2 Kings, NIBC)은 솔로몬 서사가 '지혜의 절정(왕상 3-10장)에서 어리석음의 나락(왕상 11장)으로' 구조화되어 있어, 인간 지혜의 한계와 하나님 경외의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가르친다고 본다. 왕상 3:9의 '듣는 마음'(lēḇ šōmēaʿ) 요청은 단순한 지적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영적 민감성을 의미한다. 마 12:42에서 예수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다'고 선언한 것은 솔로몬의 지혜와 영광이 그리스도의 유형(typos)임을 드러낸다.
한국에서 '솔로몬'은 성경 인물로서 친숙하나 자녀 이름으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영어권에서도 Solomon은 사용되나 David·Samuel만큼 보편적이지는 않다.
한국에서 '솔로몬' 작명 사례 드묾. 영미권에서는 유대계를 중심으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