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비둘기
dove
'비둘기'라는 순결과 평화의 상징을 담아, 자녀가 하나님의 긍휼이 모든 민족에게 미치는 것을 알고 요나의 편협함을 넘어서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하는 이름이다.
아밋대의 아들, 갓헤벨 출신의 선지자. 하나님의 니느웨 선교 명령을 거부하고 도망치다 큰 물고기에 삼켜졌으며, 결국 니느웨에 가서 선포하여 온 도시의 회개를 이끌어냈으나 하나님의 긍휼에 불만을 품었다.
요나(יוֹנָה)는 BDB(p.401)에 따르면 보통명사 '비둘기'(yônâ)가 그대로 인명으로 사용된 것이다. HALOT도 동일하게 확인하며, 비둘기가 구약에서 평화·순결·연약함의 상징임을 지적한다. 신학적으로 요나서는 다층적 의미를 담고 있다: (1) 이방 선교의 예표 — 요나서는 구약에서 가장 명시적인 이방 선교 텍스트이다. 하나님의 긍휼이 이스라엘을 넘어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까지 미치는 것은 욘 4:11의 결론('하물며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 넘는 이 큰 성 니느웨를 아끼지 않겠느냐')에서 절정에 달한다. (2) 죽음과 부활의 유형론 — 마 12:39-41에서 예수는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고 선언하여, 요나의 물고기 경험을 자신의 죽음과 부활의 직접적 예표로 사용한다. Stuart(Hosea-Jonah, WBC)는 이를 '예수 자신에 의한 유형론적 해석의 가장 명시적 사례'로 평가한다. (3) '비둘기'라는 이름의 아이러니 — 비둘기는 연약하고 도망치는 새이며(시 55:6 '내가 비둘기 같은 날개가 있으면 날아가서 쉬리라'), 요나의 도망 행위는 그의 이름이 가리키는 바로 그 연약함의 발현이다. 그러나 동시에 비둘기는 성령의 상징(마 3:16)이기도 하여, 연약한 도구를 통한 하나님의 주권적 성취라는 역설을 형성한다.
신명이 포함되지 않은 보통명사 유래의 이름이다. 한국에서 '요나'는 비교적 부드러운 음감으로 남녀 모두에게 사용 가능하나, 성경의 불순종 서사 때문에 선호도가 나뉠 수 있다.
한국에서 '요나' 작명 사례 일부 있음. 영미권에서 Jonah는 최근 인기 상승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