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라
꿀벌
bee
'꿀벌'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녀가 근면하고 지혜로우며 공동체를 섬기는 지도력을 갖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하는 이름이다.
사사기의 유일한 여성 사사이자 여선지자. 종려나무 아래서 이스라엘을 재판했으며, 바락과 함께 가나안 왕 야빈을 물리쳤다.
드보라(דְּבוֹרָה)는 BDB(p.184)에 따르면 '꿀벌'을 뜻하는 보통명사가 인명으로 사용된 사례이다. 고대 근동에서 꿀벌은 근면·질서·왕권의 상징이었으며(이집트에서 꿀벌은 하이집트 왕권의 상징), 이 상징은 드보라의 지도자적 성격과 공명한다. 음성적으로 דְּבוֹרָה(dəḇôrâ)와 어근 דבר(dḇr, '말하다')의 유사성은 예언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인 드보라의 역할과 언어유희를 형성한다. 신학적으로 드보라는 여성 지도력의 성경적 정당성을 보여주는 핵심 인물이다. 삿 4:4의 '여선지자 드보라'(nəḇîʾâ)는 미리암(출 15:20) 이후 두 번째 여선지자 칭호이다. 삿 5:7에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어머니'(ʾēm bəyiśrāʾēl)로 칭한 것은 군사적 지도자이면서도 양육적 정체성을 함께 가진 독특한 자기 이해이다. Block(Judges-Ruth, NAC)은 드보라를 '사사기에서 유일하게 흠 없이 묘사된 사사'로 평가한다. 삿 5장의 '드보라의 노래'는 BC 12세기까지 소급될 수 있는 히브리 시의 가장 오래된 형태 중 하나로(Cross, Freedman), 문학적으로도 중요하다.
한국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드보라'를 여아 이름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
한국 개신교 가정에서 '드보라' 여아 이름 사용 사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