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빛 / 루카니아 출신
Light (from Latin Lucius/lux) or 'from Lucania'
누가처럼 지적 정직함과 따뜻한 돌봄을 겸비한 자녀가 되기를 축복하는 이름이다.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눅 1:3) 진리를 탐구하되, '사랑하는 의사'(골 4:14)처럼 사람을 치유하는 삶을 소망한다.
바울의 동역자이자 의사.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저자로 전승된다. 신약에서 유일한 이방인 저자로 추정되며, 의학적 관심과 정밀한 역사 기술로 알려져 있다.
누가(Λουκᾶς)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BDAG는 Lucius의 축약형 가능성을 언급한다. 어원이 lux('빛')에서 유래한다면, 누가복음이 '이방인에게 비추는 빛'(눅 2:32, 시므온의 노래)을 강조하는 것과 의미심장한 공명을 이룬다. 누가는 바울이 '사랑하는 의사'(ὁ ἰατρὸς ὁ ἀγαπητός, 골 4:14)로 소개한 인물로, 신약 저자 중 유일한 이방인으로 추정된다. 누가복음-사도행전은 신약 전체의 약 27%를 차지하는 최대 분량의 저작으로, 구원사가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행 1:8) 확장되는 과정을 기록한다. 누가의 서문(눅 1:1-4)은 고대 역사서의 방법론적 서문 양식을 따르며, 'παρηκολουθηκότι ἄνωθεν πᾶσιν ἀκριβῶς'('처음부터 모든 것을 자세히 살펴')라는 표현은 정밀한 역사 탐구의 의도를 밝힌다. I. Howard Marshall은 누가를 '역사가이자 신학자'(historian and theologian)로 규정하며, 이러한 이중 역할이 누가복음-사도행전의 독특한 성격을 형성한다고 본다. 의사로서의 배경은 그의 저술에서 병 치유 기사의 상세한 묘사(눅 4:38-39, 8:43-44 등)로 나타난다.
라틴어/그리스어 인명. 신적 이름 요소 없음.
한국에서 '누가'를 직접 이름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톨릭 세례명 '루카'로 사용됨. 영어권에서 Luke/Lucas는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이름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