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평화로운 자, 평화의 사람
peaceful, man of peace
'평화의 사람'이라는 이름 뜻은 하나님의 샬롬을 삶에 담는 축복이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 것처럼(왕상 3:9), 자녀가 지혜를 구하는 마음을 갖기를 소망한다.
마태복음 족보에서 다윗-솔로몬 계열의 메시아 계보를 이루며, 예수님이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다'(마 12:42)고 선언하신다. 솔로몬의 영광(마 6:29)은 하나님 나라의 공급하심에 비교되는 기준점으로 사용된다.
솔로몬(Σολομών)은 히브리어 שְׁלֹמֹה(šlōmōh)의 헬라어 음역으로, שָׁלוֹם(평화)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BDB는 이 이름을 '평화로운'으로 분류한다. 신약에서 솔로몬은 세 가지 기능으로 등장한다: (1) 메시아 족보의 연결고리(마 1:6-7), (2) 인간적 영광의 정점이자 한계 표지(마 6:29), (3) 지혜의 표준을 넘어서는 그리스도의 우월성 논증(마 12:42). 마태복음 1:6의 '다윗 왕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에서 마태가 '밧세바'라는 이름 대신 '우리야의 아내'를 쓴 것은 의도적이다. France(NICNT)는 이것이 다윗의 간음과 살인이라는 도덕적 실패를 족보 안에 솔직히 포함시키면서도, 그 실패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좌절시키지 못했음을 보여주려는 마태의 신학적 전략이라고 해석한다. 마 12:42의 πλεῖον Σολομῶνος ὧδε('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다')에서 πλεῖον은 중성형으로, '더 큰 사람'이 아니라 '더 큰 것'(something greater)을 의미하여, 예수님 개인을 넘어 하나님 나라 전체가 솔로몬의 지혜를 초월함을 선포한다.
신적 이름 요소가 없는 인명. 하나님이 '여디디야'(삼하 12:25,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라는 이름도 부여하셨다.
한국에서 '솔로몬'을 이름으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