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찬양 / 여호와를 찬양하라
praise / praised
'찬양'이라는 의미를 담아, 자녀가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하는 이름이다. 유다 지파에서 그리스도가 나시듯, 찬양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됨을 기억하는 이름이다.
야곱의 넷째 아들, 레아 소생. 초기에는 요셉 판매를 주도했으나(창 37:26-27), 후에 베냐민 대신 자신을 바치겠다는 고백으로 변화를 보인다(창 44:33). 메시아 계보의 근간이며 다윗 왕조,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다.
유다(יְהוּדָה)는 BDB(p.397)에 따르면 동사 יָדָה(yāḏâ, 히필 '찬양하다, 감사하다')에서 파생된 이름이다. 창 29:35에서 레아는 넷째 아들을 낳고 '이번에는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ʾôḏeh ʾeṯ-YHWH)라 하여 유다라 이름 짓는데, 이는 세 아들을 낳고도 남편의 사랑을 얻지 못한 레아가 마침내 하나님께 시선을 돌린 순간이다. Hamilton(NICOT)은 이를 '인간적 갈망에서 신적 찬양으로의 전환점'으로 해석한다. 신학적으로 유다는 메시아 계보의 근간이다. 창 49:8-12의 야곱 축복에서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규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49:10)는 구약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아 예언 중 하나로, 유다 지파에서 왕권이 나올 것을 선언한다. 이 예언은 다윗 왕조(삼하 7장)를 거쳐 예수 그리스도(마 1:2-3, 히 7:14, 계 5:5 '유다 지파의 사자')에서 성취된다. 흥미로운 것은 유다의 도덕적 변화이다: 요셉 판매를 주도하고(창 37:26-27) 다말 사건에 연루된(창 38장) 인물이, 창 44:33에서 베냐민 대신 자신을 바치겠다 고백함으로써 자기 희생적 지도자로 변모한다. 이 변화는 이름('찬양')이 운명이 아니라 성장의 방향임을 보여준다(L3.1). '유다'→'유대인'(Yehudi)→'Judaism'으로 이어지는 것은 한 인명이 민족과 종교의 이름이 된 독특한 사례이다.
한국에서 '유다'는 가룟 유다(배반자)의 부정적 연상이 강하여 자녀 이름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에서 Yehuda는 보편적 이름이다.
한국에서 '유다' 작명 사례 극히 드묾(부정적 연상). 이스라엘·유대 디아스포라에서 Yehuda/Judah는 자부심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