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여호와께서 세우시다 / 여호와께서 던지시다
YHWH exalts / YHWH hurls
'여호와께서 세우시다'라는 의미를 담아, 자녀가 하나님께 세움받은 자리에서 예레미야처럼 거부와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는 견고한 사람이 되기를 축복하는 이름이다.
'눈물의 선지자'. 유다 멸망 직전 요시야·여호야김·시드기야 시대에 활동하며, 배교한 백성에게 심판을 경고하면서도 새 언약(렘 31:31-34)을 선포한 선지자.
예레미야(יִרְמְיָהוּ)의 어원은 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있다. BDB(p.941)는 yārâ('던지다') + yāhû(YHWH 단축형)로 '여호와께서 던지시다/놓으시다(확립하시다)'를 제시하고, HALOT는 rûm('높이다/세우다') + yāhû로 '여호와께서 세우시다/높이시다'를 우선 제시한다. Holladay(Jeremiah 1, Hermeneia)는 렘 1:5의 소명 서사와 연결하여 '여호와께서 (선지자로) 세우시다'가 문맥적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신학적으로 예레미야는 세 가지 핵심 주제의 교차점이다: (1) 고난받는 선지자 — 체포·투옥·구덩이(렘 38장)의 경험은 고난받는 종(사 53장)과 유형론적으로 연결되며, (2) 새 언약(berit ḥădāšâ)의 선포자 — 렘 31:31-34의 '마음에 기록하는 율법'은 구약에서 가장 명시적인 새 언약 텍스트로, 히 8:8-12에서 직접 인용되어 그리스도의 사역을 해석하는 핵심 텍스트가 되었다. (3) 렘 1:5의 '복중에 짓기 전에 알았다'는 하나님의 예지적 소명을 보여주며, 이는 바울의 갈 1:15과 직접 대응한다. Thompson(The Book of Jeremiah, NICOT)은 예레미야의 이름이 그의 사역의 역설을 담고 있다고 평가한다: '여호와께서 세우신' 선지자가 가장 많이 거부당했지만, 그가 전한 새 언약이 역사적으로 가장 지속적인 영향을 남겼다.
이름에 여호와(yāhû)의 신명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에서 '예레미야'는 성경 인물로서 익숙하나 자녀 이름으로 직접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한국에서 '예레미야' 작명 사례 드묾. 영미권에서 Jeremiah/Jeremy는 보편적 이름.